지난 11일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기부금 증정식'에서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왼쪽)과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반도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가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외 사회공헌 단체에 장학금과 기부금 1억 7000만 원을 전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2019년부터 이어온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누적 기부금은 6억 3000만 원을 넘어섰다.

한미반도체는 19일 홀트아동복지회, 세이브더칠드런,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굿네이버스, 한국심장재단, 국경없는의사회,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프로젝트 솔져 등 국내 9개 단체와 대만 월드비전 타이완(World Vision Taiwan) 등 해외 2개 단체를 포함해 총 11개 사회공헌 단체에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미반도체는 학대 피해 및 저소득 아동 지원, 독거노인 무료급식, 심장병 환자 진료비 지원, 의료 긴급구호, 자립준비청년 지원, 한국전쟁 참전용사 예우 등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만 지역의 저소득·장애 아동 지원과 취약계층 아동 보호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미반도체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약 6억 3000만 원에 달한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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