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사진 왼쪽)가지난 1일 회사 구성원들과 함꼐 서울 중구 남산공원 소래풀군락지에서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성원들과 함께 남산공원 환경정화 봉사에 나섰다.
단순한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받은 사회적 지지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2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이 대표와 임직원들은 남산공원 소래풀군락지를 찾아 환삼덩굴과 쇠뜨기 등 외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주변 생태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펼쳤다.
환삼덩굴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외래종으로,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이다.
이 대표는 앞서 여의도 샛강공원에서 묘목 심기와 동식물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직접 현장을 찾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SK네트웍스는 "경영층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SK네트웍스가 70여 년간 성장해 온 과정 속에서 이웃과 사회로부터 받은 성원과 지지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AI 사업 모델과 사회 공헌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